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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택시 운전사의 분신, 보성고 고등학생의 분신, 전남대 박승희 양의 분신 등 그해 유난히 분신 열사 사건이 많아 우리는 분노하는 시위대의 눈을 피해 전남대 병원 뒷문을 드나들면서 사체 검시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은 한국 현대사에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될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등 신임 원내지도부가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5.18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 흔적이 남아있는 전일빌딩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21대 당선인 전원과 함께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