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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미·중 무역협상..中, 대미흑자 축소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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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기자I 2019.01.11 08:51:57

IBK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이 기대 만큼 아쉬움도 크단 평가가 나온다. 협상이 뚜렷하게 진전됐다고 평가하기 어렵단 분석이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이번 미국과 중국간 실무진 협상은 지적재산권 문제보다 중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 축소에 집중됐다”며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 등의 수입 확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작년 12월부터 이미 중국이 무역협상 타결을 위해 미국산 대두 수입을 재개했음을 감안할 때 이번 협상이 뚜렷하게 진전됐다고 평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작년 세 차례에 걸친 양국의 관세 부과에도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를 오히려 확대됐다. 중국의 대미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중국의 미국산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 안 연구원은 “여기에는 상대적인 미국의 내수 호조로 중국산 수입이 지속된 점,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경계로 미국 업체들의 중국산 선수입 조치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이번 협상 결과 중국의 미국산 수입이 일부 회복되겠지만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가 빠르게 줄어들기는 쉽지 않다”며 “중국의 각종 지표에서 확인되는 내수 둔화 시그널을 감안할 때 수입 수요가 약해졌을 가능성이 있고 미국의 중국산 수입 증가를 견인했던 요인들은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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