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면세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 대기업 면제점 매출액은 10조 6826억원으로 2013년 3조 6691억원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의 경우 8월 현재 대기업 면세점 매출액은 9조 6714억원으로 벌써 지난해 매출액의 약 90%에 가까운 실적을 올렸다. 증가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중소ㆍ중견기업의 면세점 매출액은 2017년 기준 1267억원으로 불과 1% 남짓에 불과해 대기업의 면세점 시장 독점이 매우 심각했다.
인터넷 면세점 역시 전체 매출액 1조 9411억원(올 8월 기준) 중 대기업 매출액은 전체 약 98%를 차지했다.
롯데 인터넷면세점의 경우 2014년 4762억에서 2017년 1조 546억원으로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으며, 신라 인터넷면세점은 2014년 1993억원에서 2017년 8865억원으로 약 4배, 신세계 인터넷면세점은 2014년 635억원에서 2017년 5708억원으로 약 10배 가까운 매출 실적을 올렸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정권 들어 재벌 대기업들의 면세점 독과점 구도가 고착화되고 공고화되고 있다고 누차 지적했다”며 “재벌 대기업들의 독과점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면세점 특허 문제를 포함한 근본적인 제로베이스 상태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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