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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반기문 총장 국내 방문 소식에 테마株 상승세

이명철 기자I 2016.05.11 09:30:1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국내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그와 테마로 엮어진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26분 현재 일야(058450) 주가는 전일대비 6.48% 오른 1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창(005110)씨씨에스(066790)도 각각 5.49%, 2.04% 오르 5000원, 2250원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서원(021050) 역시 소폭 오름세다.

일야는 반 총장의 서울대 후배가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표 ‘반기문 테마주’로 꼽힌다. 씨씨에스는 반 총장 고향인 충북 음성에 기반을 둔 기업이다.

차기 대권 후보로 꾸준하게 지목 받고 있는 반 총장이 국내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에 참석하면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테마주에도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반 총장은 오는 25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평화포럼에 참석해 이튿날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26일 오후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미에현 이세시마로 이동했다가 토요일인 28일 서울로 돌아와 이틀간 개인 일정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30일에는 경주 ‘유엔 DPI(공보국) NGO 콘퍼런스’에 참석한 뒤 출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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