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두산(000150)이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9시1분 현재 두산(000150)은 전거래일보다 1.00%(1000원)오른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은 투자자 신뢰 확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키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한 바 있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입기간은 이달 6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1년이지만 이전 자사주 매입이 조기 완료된 점을 감안하면 과거 평가 취득가액(10만7823원) 하단에서는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자사주 매입 시점 주가가 5~15% 상승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자사주 매입 역시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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