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에 낙폭 확대..1950선도 무너져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 1950선도 무너졌다.

13일 오전 9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9.02(0.97%) 내린 1948.9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점차 강화되면서 낙폭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날 외국인은 나홀로 632억원어치의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1억원, 2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다수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28%(1만900원) 하락하면 140만원이 무너졌고, 현대중공업(009540)은 4% 가까이 빠지고 있다. KB금융(105560) 삼성물산(000830) 등도 2% 가량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