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성금액을 50억 원씩 늘려 왔다. 올해는 모금 캠페인이 시작되는 첫날 1호 기부자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이동건 모금회장에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교통안전과 장애인, 문화예술,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소외이웃 및 저소득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우리가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이번 성금을 준비했다. 내년에도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위를 돌아보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11년 동안 총 134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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