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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금호아시아나 그룹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은 금호타이어 주최로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CC에서 열리는 KLPGA(금호타이어 여자골프 오픈)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
이날 새벽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박 회장은 골프 오픈 대회를 끝까지 지켜보지 못하고, 서둘러 한국편 비행기에 올라 오후 1시쯤 공항에 도착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국내 도착 즉시 사고조사 본부에서 관련 사안을 보고 받고, 사고 수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이 미국 현지로 바로 갈 것인지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사고 비행기에 탑승한 한국인 77명 중 34명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이 가운데 10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중상자 중 5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한 2명은 중국인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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