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2억4114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625억263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7% 증가했고, 당기순이이익은 7억3344만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관계자는 “플랜트기기 사업부문의 양질의 수주실적이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사업부문의 꾸준한 수익향상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해온 중요한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세원셀론텍은 향후 플랜트기기 사업부문에서 이익률이 높은 고부가가치 발전기기 부문에서의 수주성과를 올리는데 더욱 집중하는 한편, 바이오 사업부문의 경우 해외시장의 장기 성장가능성을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바이오사업부문의 경우 지난 9월 연골세포치료제(콘드론)가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으면서 콘드론의 보험급여 적용과 관련해 미진했던 부분이 원만히 해결돼 이익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지역 내에서 콘드론을 필두로 재생의료제품의 위상을 확대하고, 아시아 주요시장에 대한 진출준비를 본격 가시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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