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뉴질랜드 심해에서 16종에 달하는 심해 괴생물이 발견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뉴질랜드 수자원 대기 연구소(NIWA)가 최근 3주간 뉴질랜드 케르마데크 해저산맥 일대를 탐사한 결과 심해 괴생물 16종을 새로 발견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이번 탐사에서 발견된 심해 괴생물은 블랙 드래곤피시, 다모류, 새우아재비과, 뱀거미불가사리, 귀오징어, 털게 등으로 해저 화산이 많은 케르마데크 해령 4곳의 심해 지역에서 발견됐다.
탐사대를 이끈 생물학자 말콤 클락 박사는 "이번 탐사를 통해 자루 따개비, 거대 홍합 등 새로운 종류의 생물을 여러 가지 발견했다"며 "저인망 어업과 같은 인간 활동에 의한 바다의 심각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생물이 환경의 변화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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