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이 지속되자 수산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46분 현재 신라에스지(025870)와 동원수산(03072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3430원을 기록중이며 사조오양(006090)이 전일대비 11.08% 상승한 1만8550원에서 거래 중이다.
사조대림(003960)이 전일대비 1700원(7.02%) 오른 2만5900원을 기록하고 있고, 신라교역(004970)과 도 사조산업(007160)도 각각 6%, 5% 상승세다.
구제역과 AI확산으로 대체식품인 어류 수요가 증가할 것으라는 기대감이 관련주들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제역은 경북 봉화와 충북 청원에서 추가로 발생했으며 전남 영암에 이어 나주지역 오리농장에서도 AI확진 판정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