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STX그룹이 추석 전에 협력사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STX그룹은 추석(21~23일)을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 위해 이달 결제대금 지급일을 기존 30일에서 15일로 앞당겨 집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결제대금 규모는 약 2300억원으로, 1200여 개 협력사들이 보름 가량 먼저 대금을 받아 추석에 필요한 자금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STX(011810)는 "협력사들의 명절 준비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결제대금 조기 집행을 결정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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