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한진그룹이 오는 4월8일 대한항공(003490) 서소문 사옥 1층에 문화전시공간 `일우 스페이스`를 개관한다.
서소문 사옥 1층에 있던 중앙 매표소를 같은 건물 9층으로 이전하고, 547㎡(약 166평) 규모의 로비를 갤러리로 새 단장했다.
높이 4m의 공간에 이동벽과 전시 조명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290㎡(약 88평) 규모의 전시관 1관과 93㎡(28평) 규모의 2관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한진그룹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사회공헌활동으로써 일우 스페이스를 관람료 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전으로 배병우 작가의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사진 애호가로 유명해, 작년에 일우재단을 통해 일우 사진상을 제정해 신진 사진작가들을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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