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SK텔레콤이 동부그룹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위해 그룹내 IT서비스 회사인 동부CNI, 모바일 솔루션 개발업체 모빌씨앤씨와 손을 맞잡는다.
SK텔레콤(017670)은 11일 동부CNI, 모빌씨앤씨와 동부그룹 기업용 모바일 오피스 공동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동부CNI가 그룹 내 계열사를 대상으로 제공중인 그룹 통합 EP(Enterprise Portal) 서비스를 모바일 상에서 구현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 모바일UC(Unified Communication) 등이 포함된 전사 모바일 인프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부그룹 직원들은 올 상반기부터 현재 사내 인트라넷에서 이용하고 있는 메일·전자결재·게시판, 일정 및 명함 관리·임직원 조회 등 기본 서비스는 물론, 업무프로세스 관리시스템(BPM)까지 사무실과 외부에서도 스마트폰(T옴니아2)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동부그룹 측은 모든 업무관리의 실시간 처리가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현장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변화와 간결한 의사소통 문화 정착 등 기업생산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동부그룹 모바일 오피스 사업협력은 SK텔레콤이 보유한 Enterprise Mobility분야에서의 앞선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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