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한 `픽손12(Pixon12)`를 6월 말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글로벌 휴대전화 업체들이 1200만 화소 카메라폰의 시제품을 전시회에 공개한 적은 있지만 상용 제품을 내놓은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말 유럽 시장에 출시된 프리미엄 풀터치 카메라폰 `픽손(Pixon)`의 후속 제품이다.
1200만 화소 카메라와 더불어 카메라 기능도 완벽히 지원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별도의 조작 없이 주변환경에 따라 촬영모드 등이 조절되는 `스마트 오토` 기능이 적용됐으며, `얼굴인식`, `손떨림 방지`, `뷰티샷` 등 편의기능도 첨부됐다.
신종균 삼성전자 부사장은 "최고급 카메라 기능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만족시킨 프리미엄폰"이라며 "향후 다양한 고화소카메라폰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최강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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