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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 공식 출범..`창립기념식 성황`

김유정 기자I 2009.02.04 11:00:00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자본시장통합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증권업협회와 선물협회, 자산운용협회가 합병해 설립되는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성황리에 출범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4일 오전 한국금융투자협회(옛 증권업협회) 건물 1층 로비에서 창립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 행사에서는 자통법 시행을 축하하고, 통합 민간자율 규제기관인 한국금융투자협회 출범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안도 토시오 일본 증권업협회 호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식 기념행사에 앞서 건물 정문 앞에서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식을 거행한 후 1층 로비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약 30분간 기념식을 진행했다.

개회사에서 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 초대 회장은 "자통법은 금융서비스산업을 고부가가치 전략사업으로 육성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입각한 규제 완화를 통해 자본시장과 금융서비스업계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금융의 수출산업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앞으로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선제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한국 전체 금융서비스 산업과 국가경제 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통법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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