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씨드, 루마니아서 `올해의 차`로 선정

정재웅 기자I 2007.12.04 10:43:51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기아차(000270)는 유럽 전략형 해치백 모델인 씨드(cee’d)가 루마니아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씨드는 루마니아 자동차 전문 기자 및 편집자 연합이 31개의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한 '루마니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08 in Romania)'에서 포드 몬데오(Mondeo), 마즈다 2, 피아트 500 등 유수 메이커를 제치고 1위로 선정됐다.

'루마니아 올해의 차'평가는 ▲디자인 ▲안락함 ▲안전성 ▲경제성 ▲운전의 즐거움 ▲환경친화성 ▲가격 등 7개 부문에 대해 18명의 심사위원이 각자 소유한 25점을 후보 차량에 배분하는 방식으로 총 두 번에 걸쳐 진행됐다.

루마니아 올해의 차는 지난 99년부터 매년 '올해의 차'를 시상해(2002년 제외) 올해로 8회를 맞았으며 루마니아 자동차 전문 기자단 및 전문지 편집자 연합이 유럽 평가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하는 루마니아 대표 자동차 평가제다.

이로써 씨드는 지난 달 스웨덴 모토푀라렌(Motorföraren)이 발표한 '올해의 가족 차(Family Car of The Year)', 유럽 '올해의 차' 최종 4위 선정(준중형급 1위) 등 유럽에서만 '올해의 차' 3관왕을 거뒀다.

기아차 관계자는 "씨드는 유로-NCAP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 평가를 받으며 안전성을 입증하는 등 유럽 곳곳에서 품질과 상품성을 입증 받으며 이 같은 선전을 예고해 왔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더욱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의 차량을 통해 내년에도 유럽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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