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수정기자] 동성제약(002210)은 부 중심의 회사조직을 3개 본부로 통합하고 인력을 재배치 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약국영업부와 병원영업부, 특판부, 영업관리, 채권관리 부서를 ‘영업본부’로 통합하는 한편 ▲개발부 및 개발마케팅, 공장 연구소를 ‘영업지원본부’로 묶었고 ▲기획과 경영관리, 전산 부서를 ‘영업관리본부’로 통합운영하게 됐다.
각각 본부장에는 영업본부장에 정호운 부사장을 선임했고 영업지원본부장에 권중무 전무, 경영관리 본부장에 배만식 이사를 임명했다.
이와함께 동성제약은 총 320명의 직원 중 40여명의 인력을 감축, 인력 구조조정도 함께 진행하는 등 조직 효율화에 초점을 맞추고 업무 혁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동성제약은 이홍구 부회장을 구조조정 본부장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조직개편을 마무리하면서 구조조정 본부를 해체키로 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내년을 준비하기에 앞서 본부장 체제로 새롭게 정비했다”며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따라 조직 효율화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