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조용만기자] 구글과 야후, 알타비스타 등 유명 검색엔진들이 변종 마이둠(MyDoom)바이러스 공격을 받아 한때 속도가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CBS마켓워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티브 랭던 구글 대변인은 "주요 검색엔진에 밀려든 마이둠 바이러스 때문에 오늘 아침 잠시 검색엔진 속도가 떨어졌다"면서 "구글 사이트가 심각한 손상을 받지는 않았고 곧바로 서비스는 복구됐다"고 말했다.
야후 대변인도 바이러스로 인해 검색엔진이 영향을 받았지만 사이트에 대한 감시를 진행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신속하게 서비스를 복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메일을 통해 확산된 이 바이러스의 리스크는 `중급`으로 분류됐으며 속도저하는 이날(26일) 아침 7시에 처음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