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상복기자] 현대증권은 12일 강원랜드(35250)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27%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9.5%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29%, 27%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증권은 그러나 1분기 실적부진은 그간 월별 매출액 공시 등으로 어느 정도 알려졌던 내용이라며 이보다는 4월 매출액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비로소 처음 발표되는 메인카지노 실적이기 때문이라는 것.
현대증권은 강원랜드의 4월 매출액은 일평균 17.7억원, 월 기준 531억원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뒷받침하기에는 미약하다고 평가했다.
현대는 강원랜드의 최근 주가는 6.7배로 거래소 비제조업 평균 7.9배에 비해 할인거래되고 있는데 비록 밸류에이션은 낮지만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은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