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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김선태 "요즘 일감 없다, 직원은 퇴사"…근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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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6.09.14 0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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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유튜브 채널서 "추운 겨울 왔다" 고백
"사정 바뀌어 강의를 해볼까 생각 중" 말하기도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렸던 전 충주시 주무관인 유튜버 김선태 씨가 “요즘 일감이 많이 없다”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선태'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김선태' 캡처
지난 11일 김씨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김선태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씨는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라는 질문에 “아시다시피 하루하루 버텨내가고 있다”고 답했다. 동시에 “요즘 일 많이 없으세요?”라는 물음에는 “일감이 많이 없는 편”이라며 “지금이 성수기이기는 한데 저희는 좀 추운 겨울이 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최근 직원 한 명이 퇴사 의사를 밝혔다는 사실도 전했다. 김씨는 “영화 ‘타이타닉’을 보면 생쥐가 제일 먼저 빠져나온다. 생존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농담도 던지면서 “처우가 나쁘다고는 생각 안했는데, 직원 입장에선 싫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회사를 운영하면서 부담이 크다. 언제라도 문을 닫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미래를 걱정했다.

또한 이메일을 살펴보던 김씨는 그동안 유튜브 콘텐츠에 집중하기 위해 수많은 강의 제안을 거절해 왔다고 했다. 다만 김씨는 “사정이 바뀌어서 강의를 해볼까 생각 중이다. 요즘 뉴스도 많이 나오는 것 보니 강의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달라진 현실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선태'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김선태' 캡처
아울러 최근 진행 중인 광고 작업을 소개한 김씨는 “사실 내가 요즘 좀 건방졌다. 다시 초심을 찾기 위해 간절하게 일해보려고 한다”며 광고주를 향해 큰절을 하기도 했다. 해당 광고 작업이 부담이 큼에도 의뢰를 수락한 이유에 대해 그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최근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변호사와 이야기한 적이 있다. (악플러들은) 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면서도 “고소는 너무 추하다. 내가 뭣도 아닌데”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씨는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입직해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운영하며 구독자 9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이후 특별 승진을 거쳐 6급 보직을 맡았으며, 지난 2월 13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원면직 처리됐다. 이후 개인 채널을 개설한 김씨는 현재 16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7월 김씨는 자신의 이름을 건 KBS 유튜브 오리지널 예능 ‘돈선태 : 성공시대’ 선공개 영상에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됐던 걸그룹 리센느 멤버의 ‘사투리 발언’을 지적해 시청자들로부터 “2차 가해”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그는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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