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아파트뿐만 아니라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올 초 출시된 카카오페이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사용자가 금융사를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마이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대출정보와 부동산 정보를 확인해 여러 대출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은행, 보험사 등 업계 최다인 15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사용자에게 폭넓은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상품 목록 중 갈아타기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대화를 나누듯 정보를 입력하면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의 리스트와 금리, 한도 조건과 각각의 상품을 갈아탔을 시의 금리 인하율과 절약할 수 있는 원리금 상환 금액 등도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담보로 제공하는 부동산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해당 부동산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해 불편함을 줄였다.
카카오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에서 ‘대출’ 메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전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손쉽게 대출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이자부담을 합리적으로 낮출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정교하고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