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지난 16일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현장과 진접역 환승주차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주 시장 취임 이후 상시 진행하고 있는 ‘정책 현장 투어’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가 추진 중인 국지도 98호선 사업은 서울시와 경기도 가평군 사이 단절된 8.1㎞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로 경기북부 동·서축 핵심 도로 사업 중 하나다.
국지도 98호선이 개통되면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가평군 대성리까지 평일은 30분, 주말에는 1시간 이상 이동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신설 버스 98번(오남역~운수사거리~차산리)과 98-1번(오남역~지둔리~차산리)을 3월 중순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대폭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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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역 환승주차장은 연면적 65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차량 181대를 수용하며 옥상에는 공원과 노인정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지난달에는 건축전문가·주민대표 등과 함께 합동 준공검사를 실시했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접역 환승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접역에서 환승주차장까지 보행로 등을 점검해 3월 정식 운영까지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 현장 투어’는 주요 사업의 추진사항과 문제점을 주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점검해 정책 완성도와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민선 8기 주요 시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