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9만 9837명, 전주대비 14%↓…위중증 536명·사망 44명(종합)

박경훈 기자I 2022.09.06 09:38:57

확진 추이 7만 2144명→3만 7548명→9만 9837명
선별진료소 PCR 17만 4063건, 전날 5만 2293건
위중증 추이 520명→548명→562명→536명
중환자 병상 가동률 36.4%, 누적 3차 접종 65.4%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 9837명을 나타냈다. 전주 동일인 지난달 30일(11만 5615명)보다는 1만 5778명, 13.6% 줄어든 수치다. ‘6차 대유행’ 감소세는 계속되고 있다.

이날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에 따라 전국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임시선별검사소와 선별진료소의 운영이 일시 중단되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한다. 방대본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서울 25개소와 인천 3개소, 부산·울산 각 2개소, 경남 1개소 등 7개 시·도 임시선별검사소 35개소가 한시적으로 문을 닫는다. 전날 오후 7시 기준 임시선별검사소 67개소 중 절반 이상이 운영을 중단했다.

2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 983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만 956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3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370만 6477명이다. 지난 31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0만 3923명→8만 1566명→8만 9586명→7만 9746명→7만 2144명→3만 7548명→9만 9837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1만 8775명, 경기 2만 6767명, 인천 5898명, 부산 6085명, 제주 560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17만 4063건을 나타냈다. 전날(5일)은 5만 2293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8만 4996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36명을 기록했다. 지난 31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69명→555명→508명→520명→548명→562명→536명이다. 사망자는 44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7193명(치명률 0.11%)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61명(86.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0명(90.9%)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8월 5주(8월 28일~9월 3일) 보고된 사망자 515명 중 50세 이상은 505명 (98.1%)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172명 (34.1%)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36.4%(672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35.7%(444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44만 3075명이다.

예방접종 1차 누적 접종자 비율은 87.9%, 2차는 87.0%, 3차는 65.4%, 4차는 1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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