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2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열고 가족정책 유공자 등에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 자리에서 △다문화·탈북 청소년의 진로교육과 학업 지원 △지역아동센터 원생 지원 참여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1%나눔아트스쿨’ 운영 △자립 준비 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두드림(DoDream) 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 긴급 지원 프로그램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을 운영하는 등 가족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다문화 청소년 맞춤형 진로 지원 사업인 ‘친친무지개’를 2014년부터 7년간 운영하며 전국 다문화·이주 배경 청소년 528명의 성장을 지원하고, 결혼 이주여성의 역량 강화 교육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연령별 교육·장학금 지원 사업을 벌이며 다문화 가족의 자립에 공헌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애정과 헌신으로 재단에 기부한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받는 상”이라며 “기부에 참여해주신 임직원께 깊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 1%와 매칭그랜트(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 방식의 회사 납입분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으로, 지난 2013년 설립 이래 다문화 가족과 청소년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꾸준한 참여로 지난해 재단 기부금은 100억원이 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영역도 미래세대·다문화·장애인·소외계층 문화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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