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1995년 ‘제1회 드림콘서트’를 후원하며 문화예술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드림콘서트는 국내 최장기간, 최대 규모 콘서트로 열렸으며 지난 25년간 약 150만명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해 한국 기네스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부턴 한국영화 대표 감독들이 소속된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함께 사회공헌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 고령층, 다문화 가정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지원 중이다. 또한 공장이 있는 충남 서산지역 학생들을 위해 영화 촬영장과 제작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강릉시 대표 문화축제인 ‘씨마크 페스티벌’도 현재 현대오일뱅크가 후원하고 있다. 2016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씨마크 페스티벌은 클래식부터 어린이 뮤지컬, 힙합콘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축제다.
현대오일뱅크는 내부 임직원들의 문화예술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3년부터 음악, 미술, 건축 분야의 저명 인사를 초빙한 교양 강좌를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지방 공장 근무자들을 위해서는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단체 관람도 지원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하고 임직원들의 문화 예술 소양 함양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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