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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피탈, 급이 달라지고 있다-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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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욱 기자I 2020.09.28 08:29:55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KB증권은 28일 한국캐피탈에 대해 “(시쳇말로)급이 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로 투자의견, 목표주가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현재주가는(지난 25일 종가 기준) 503원이다. 시가총액은 1588억원가량이다. 군인공제회가 지분 80.4%를 들고 있다.

한국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거해 기업금융, 리스금융, 소매금융 등의 금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1989년에 설립했으며, 2001년에 군인공제회를 대주주로 맞이했다. 수신기능이 없는 제2금융권으로 회사채, 기업어음(CP)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총자산은 2020년 상반기 기준 2조4305억원이며 그 중 할부, 리스, 대출 등 총 채권 규모는 2조719억원 수준이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캐피탈은 2016년 신용등급 하락 이후 적극적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리스자산 축소 등 리스크 관리로 실적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캐피탈 업계 전반의 자금조달 우려가 커진 상황 속에서도 상반기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늘고 순이익은 153억원으로 32.4% 증가했다”고 했다.

임 연구원은 “군인공제회를 통한 안정적 자금조달과 리스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기업금융 및 소매금융과 동일한 비중으로 리스크 관리를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이 진행 중”이라며 “신용등급 상승 시 자금 조달비용 절감과 영업이익 확대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현재 한국캐피탈의 신용등급은 A-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신용평가사가 긍정적 전망을 부여한 회사는 OK캐피탈과 한국캐피탈 두 곳밖에 없다”며 “A단계로 신용등급이 상승하면 약 40bp(1bp=0.01%포인트) 조달금리 하락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렌탈업, 중고차 금융시장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며 “2019년부터 렌탈 사업과 중고 상용차 사업을 시작했고 올해부터 중고 승용차 사업이 본격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연체율 등 유동성 관리가 뭣보다 중요하다”며 “업계 특성상 낮은 진입장벽과 카드사의 자동차 금융진출 등 산업 내 경쟁강도가 심화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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