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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의 시대' 무슨 책 읽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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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18.10.02 08:22:27

제14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심용환의 역공'' ''백인백책 릴레이강연'' 등
10월 3~7일 홍대주차장거리 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와우책문화예술센터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홍대주차장거리 등에서 제14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취향의 시대’로 강연과 전시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역사학자 심용환, 세계적인 피규어 아티스트 이찬우, 여행작가 환타, 소설가 장강명 등이 각 분야의 안내자로 함께한다.

10월 3일에는 팟캐스트 ‘심용환의 역공(역사공부)’과 ‘여행종편’을 만나볼 수 있고, 소수의 취향과 목소리에 집중하는 1인 출판사들의 연속 강의 ‘백인백책 릴레이강연’도 열린다. 발달장애인 동생과 18년만에 시설 밖에서 함께 살며 ‘어른이 되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장혜영씨를 만나 장애인의 탈시설과 자립에 관해 들어본다.

6일에는 국내 최대 구독자수를 자랑하는 북튜버 김겨울에게서 유튜브와 책의 만남을 듣는다. 7일에는 인기 팟캐스트 ‘책, 이게뭐라고’와 ‘예스책방 책읽아웃’의 진행자들이 귀로 듣는 책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주한스웨덴대사관과 공동 기획 강연 ‘할머니도 할 말이 있어’를 위해 작가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가 내한한다.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등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와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원작자인 강지연 프로듀서가 ‘노인’의 자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스웨덴 영화 ‘오베라는 남자’ 상영 후 번역자와의 시네마토크도 마련했다.

지난 8월 타계한 문학평론가 황현산을 추모하는 낭독회 ‘우리 사유의 취향, 오늘도 우리는 황현산을 읽습니다!’도 진행한다. 모든 강연은 서울와우북페스티벌 홈페이지(www.wowbookfest.com)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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