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JYP Ent.(035900)가 신인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성공 기대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9분 현재 JYP Ent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5%(500원)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트레이 키즈의 벤치마크는 글로벌 팬덤을 만들어낸 방탄소년단(BTS)”라며 “BTS는 대형 기획사의 팬덤형 아이돌이 아닌 자작곡을 통해 세대들을 대변한 아티스트형 아이돌”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 키즈 역시 자작곡을 통해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JYP엔터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오디션 프로그램 및 티저를 통해 팬덤을 선결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BTS의 초기 성장 전략과 거의 일치한다”며 “스트레이 키즈는 기존 JYP엔터의 남자 아이돌 대비 성공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