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아 6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6년 탈모증 환자 1인당 치료비 지출은 12만6476원으로 나타났다. 2012년 평균 10만2678원에 비해 2만4000원가량 늘어난 셈이다.
이는 탈모치료 인구 증가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수치다. 2010년 20만2035명이던 탈모증 환자는 2016년 21만1769명으로 4.8% 늘었다. 반면 탈모증 환자들의 진료비 지출은 2012년 207억원에서 2016년 268억원으로 5년 새 29.1% 증가했다.
연령별(지난해 기준)로는 30대 탈모환자가 25만4503명(24.6%)로 가장 많았다. 40대 23만1380명(22.4%), 20대 20만633명(19.4%)가 뒤를 이었다. 9세 이하와 10대 이하의 탈모치료 환자도 10만8521명(10.5%)으로 10%를 넘었다.
기동민 의원은 “시대가 변하면서 탈모를 치료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학교와 직장 내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를 사회적 현상으로 이해하고 탈모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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