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국제연극제는 프랑스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와 이탈리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각각 올해의 개·폐막작으로 선정했다.
‘말괄량이 길들이기’(5월 1·2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는 셰익스피어의 희극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 악녀의 폭발적인 등장으로 시작된다. 기발한 도입부와 함께 간이무대를 연상시키며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해체되는 무대장치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로미오와 줄리엣’(5월 9·10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은 동명의 셰익스피어 작품을 재해석했다. 에로티시즘과 폭력성에 대해 다뤘고 쓸모없는 죽음으로 내몰려진 어린 살인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박적으로 대사를 반복하며 그들의 상처를 보여준다. 거리의 비극, 사랑, 광기, 죽음이 합쳐진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부산국제연극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예술회관, 부산시내 연극전용 소극장 및 광안리 야외무대 등에서 개최된다. ‘웰컴, 셰익스피어’라는 콘셉트 아래 해외 5작품, 국내1작품, 축하 1작품, 경연 12작품, 자유참가 20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세훈이 두려운 민주당 텐버거 간다…불기둥 종목 정체는[특징주]](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301348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