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지난 주 후반 국제유가가 다시 올랐다는 소식에 항공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21분 현재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나란히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저비용항공사를 자회사로 둔 티웨이홀딩스(004870)는 4% 이상 내렸고 AK홀딩스(006840)와 예림당(036000)도 각각 1.55%, 0.17% 하락세다.
지난 19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41달러, 4.4% 오른 배럴당 56.52달러에 마감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그동안 너무 떨어졌다는 인식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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