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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최근 1년간(2013년 7월~2014년 6월) 수출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74% 성장한 약 1억6800만달러를 올린 성과를 인정받아 1억달러 수출탑도 수상한다.
녹십자는 세계에서 4개 업체만 획득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독감백신 사전적격인증(PQ)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남미 30여개 국가에 독감백신을 수출 중이다.
녹십자의 또 다른 주력품목인 혈액분획제제도 중국, 인도, 중동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1월 태국 적십자로부터 혈액분획제제 플랜트를 수주하는 등 수출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올해 수출액이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2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수두 및 독감백신, 혈핵분획제제 등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