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티맥스데이터와 IT운영 관리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인 엔키아가 상호 솔루션 번들 상품 개발과 공동 영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티맥스데이터는 DBMS 제품인 ‘티베로’를 엔키아의 주력제품인 IT모니터링 솔루션에 결합해 판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티맥스데이터는 엔키아의 모니터링 솔루션에 데이터 저장용 DB로 티베로를 탑재해 판매하는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번들계약(OEM)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티맥스데이터는 영업, 제품, 기술지원 체계의 노하우를 엔키아에게 제공하고 마케팅과 구축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엔키아는 95% 이상 오라클 DB로 구축돼 있던 기존 제품을 티베로로 기본 탑재해 판매한다. 향후 엔키아의 IT서비스 운영 관리 솔루션 ITSM과 티베로의 결합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선진 엔키아 대표는 “이번 협력은 순수 국내 기술로 구현된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 간의 만남으로 국산 소프트웨어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원가절감 및 신속한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인수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티맥스데이터는 엔키아를 포함해 최근 시만텍코리아와 한국EMC 등 국내외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솔루션 연동 및 기술 제휴를 통해 티베로의 저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형태의 유통채널을 확보해 국내 시장장악력을 높이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