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측은 17일 김성주 박근혜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의 공식적 사과와 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백주대낮에 경쟁하는 상대 정당을 ‘공산당 같다’고 표현할 수 있나. 제정신이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당은 완전히 잡탕당이 아니라 거짓, 흑색선전, 선동하는 당이다. 완전히 옛날 공산당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우 공보단장은 이에 “입만 열면 막말에 입만 열면 상소리에 헛소리를 하니 정치의 품위가 땅에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좌시하지 않겠다”며 “공식사과와 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 공보단장은 “참고로 ‘김성주’라는 이름은 김일성 북한 국가주석의 아명”이라고 비꼬았다.
![지역 일자리 논의때 지역민 패싱…'일자리파크' 역설[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600029t.jpg)


![눈덩이처럼 불어난 의혹·논란…박나래, 홍보대행사도 '손절'[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1500801t.jpg)
![구충제 '희망' 가졌지만…폐암 투병 끝 떠난 김철민[그해 오늘]](https://spn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60000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