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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文측 "김성주 '민주당, 공산당같다' 발언, 제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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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I 2012.12.17 10:42:4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측은 17일 김성주 박근혜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의 공식적 사과와 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백주대낮에 경쟁하는 상대 정당을 ‘공산당 같다’고 표현할 수 있나. 제정신이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당은 완전히 잡탕당이 아니라 거짓, 흑색선전, 선동하는 당이다. 완전히 옛날 공산당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우 공보단장은 이에 “입만 열면 막말에 입만 열면 상소리에 헛소리를 하니 정치의 품위가 땅에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좌시하지 않겠다”며 “공식사과와 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 공보단장은 “참고로 ‘김성주’라는 이름은 김일성 북한 국가주석의 아명”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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