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기아차(000270)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1.6% 늘어난 3조5251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27일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에서 열린 2011년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안정적인 원가구조 유지와 시장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20.6% 늘어난 43조190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0.4% 증가한 3조5192억원에 달했다.
한편 기아차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비 8.7% 늘어난 10조962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6.8% 늘어난 825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익은 7904억원을 기록, 3.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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