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래 먹거리 평택서 키운다

조태현 기자I 2011.09.06 10:16:55

1조원 투자해 평택시 산업단지 참여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에 조성되는 대규모 산업단지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평택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기 LG전자 CRO(Chief Relations Officer) 부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선기 평택시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협력회사 등은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일대 약 278만㎡ 부지에 2014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해 태양광·LED 조명·수처리 등 미래성장동력 사업의 R&D(연구개발)와 생산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LG전자는 미래성장동력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2만5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김영기 LG전자 CRO 부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포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LG전자, TV도 핸드폰도 기댈 언덕이 없네..목표가↓-CS
☞LG전자, 3Q 영업익 시장 기대 못미칠 듯..목표가↓-신한
☞LG전자, 국내 제품가격 최대 5% 인상 추진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