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연속 이틀 상한가를 기록하던 현대엘리베이터의 주가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주춤한 모습이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29일 오전 9시42분 현재 전일대비 1.57% 하락한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4만1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감, 투자주의 종목 지정 등으로 아래쪽으로 방향을 돌린 상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스위스 쉰들러그룹과의 지분 경쟁 구도에 관심이 쏠리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지분 구조상 M&A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이날 오후까지 주가급등사유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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