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태양전지 전문기업인 신성홀딩스(011930)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3 Bus Bar 태양전지를 국내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3 Bus Bar 태양전지는 표면에 Bus Bar(전극)를 3개로 만든 제품이다. 기존 2개의 Bus Bar로 이루어진 태양전지에 비해 유입되는 태양빛으로 발생되는 전자들의 흐름이 원활해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듈로 제작시 변환효율 손실율이 낮아지는 장점 때문에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고객이 선호하고 있는 제품이다. 일반 태양전지 모듈로 제작하였을 경우 3~4% 정도의 변환효율이 손실됐지만, 3 Bus Bar 태양전지의 경우 1.4% 수준으로 손실율이 획기적으로 작아져 태양광 모듈 고객사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성홀딩스측은 "제조 라인을 가동한지 8개월여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간 라인 안정화와 고효율 태양전지를 제작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왔고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게 더욱 다양한 제품 개발에 노력해 맞춤영업전략을 펼쳐 시장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성홀딩스는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태양전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특화된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신성홀딩스는 3 Bus Bar 태양전지, 단결정 태양전지, 다결정 태양전지, 다결정 알칼리 태양전지 등 총 4가지의 태양전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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