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예금금리 연 0.3~1%p 인하

하수정 기자I 2008.12.15 11:05:52

1년 정기예금 금리 0.3~0.5%p 하향조정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국민은행이 오는 17일부터 예금 금리를 연 0.3 ~ 1%포인트 인하한다.

KB금융(105560)지주 소속 국민은행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예금 금리를 하향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상품별로 `국민수퍼정기예금`의 경우 영업점장 승인 금리를 연 0.5~1%포인트 내려 6개월 짜리는 최고 연 5.75%에서 연 5.25%로, 1년 짜리는 최고 연 6%에서 5.5%로 각각 인하된다.

`허브 정기예금`의 경우 1년제가 연 6.4%에서 연 6.1%로 0.3%포인트 하향 조정된다. 양도성예금증서(CD) 영업점장 특별 승인금리는 연 6.4%로 0.5%포인트 인하되고 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 영업점장 특별 승인금리의 경우 연 0.8%포인트 하향 조정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하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향후 시장금리 변동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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