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날’ 전국 흐리다 맑아져…“투표하고 나들이 가세요”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엔 가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1~28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울러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하루 종일 경기북동부와 강원 중·북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른 오전에는 경북남부 동해안과 경남권 해안에, 이후 오후 6시까지는 경기북동부와 강원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전엔 경기동부와 강원도,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 지역에 오후엔 충북북부와 경북권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는 5mm 미만, 강원도은 5~10mm, 부산·울산·경남 지역 등은 5mm 미만이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오는 4~5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중반, 낮 최고기온은 20도 중반을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