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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탄파 조경태 윤상현 선대위원장 임명에…“즉각 철회 않으면 선거운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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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25.05.27 09:12:52

선대위, 전날 밤 윤 의원 위원장 임명
“선거 막바지에 무리수 왜 두는지 의심”

[이데일리 박민 기자] 찬탄파(탄핵 찬성파)로 꼽히는 조경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 22일 윤상현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데 대해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이 시간부로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전날 밤 윤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경태 의원.(사진=연합뉴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윤 의원이 전날인 26일 밤늦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며 ”이는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을 임명한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선거 포기를 선언한 것과 같다“고 직격했다.

조 의원은 ”왜 하필 선거 막바지에 이런 무리수는 두는지 그 의도가 참으로 궁금하다“며 ”이는 당원들과 국민의힘을 배신하는 것이고 선거운동을 하지 말자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대선이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김 후보가 대통령 당무개입 원천 차단 등의 노력으로 중도·외연 확대를 하는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표적인 친윤(친윤석열)계 반탄파(탄핵반대파) 윤 의원의 합류는 이를 저해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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