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26포인트(0.09%) 오른 39,164.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7 포인트(0.09%) 상승한 5482.87,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53포인트(0.30%) 오른 1만7858.68에 장을 마쳤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둔화, 시장금리 하락 등 완화적인 매크로 환경에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미국 대선 TV토론을 앞둔 경계심리가 유입되며 제한적인 등락폭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사자세다.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8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세다. 외국인은 112억원어치, 기관은 3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오르고 있다. 보험이 1% 이상 오름세다. 전기가스업, 금융업, 음식료품, 유통업, 서비스업, 증권, 화학, 통신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이 줄줄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계 업종은 소폭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신한지주(055550)가 2% 이상 오름세다. KB금융(105560), NAVER(035420)가 1%이상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오른 8만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POSCO홀딩스(005490),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등은1% 미만 소폭 내림세다. 현대차(00538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