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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5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8.7원) 대비 5.6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채금리는 5년 입찰에서 해외수요를 대변하는 간접입찰이 양호했음에도 일본이 엔화 약세를 방어할 총알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한 미국채를 매각할 수 있다는 우려에 상승했다.
달러화는 연중 최고 수준까지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오후 7시 46분 기준 106.04를 기록하고 있다.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06선을 넘어선 것이다.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도 엔화 약세는 심화했다. 달러·엔 환율은 160.63엔을 기록 중이다. 심리적 저항선인 160엔을 돌파한 후에도 엔화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한때 엔화 환율은 달러당 160.82엔까지 치솟으며 엔화 가치는 1986년 12월 이후 최저로 밀렸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4월 말 이후 실시한 환율 개입으로 인한 엔저 억제 효과가 두 달 만에 사라진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