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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FTA 컨설팅 효과, 수혜 기업 수출액 1795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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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3.10.09 15:03:40

경기지역 FTA컨설팅 수혜기업 316곳 대상 조사
123개 기업 전년 대비 상반기 수출액 증가
컨설팅 수혜품목 매출 예상액 2억9700만 달러
관세 절감 혜택은 1300만 달러로 추정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경기FTA센터)의 컨설팅이 도내 중소기업 수출 증진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수출 부진 추세 속에서도 컨설팅 수혜 기업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전년 대비 1795만 달러(4.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경기 FTA컨설팅 수혜기업 2023년 상반기 수출(매출)액 증감 현황.(자료=경기도)
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FTA센터가 지난 8월 28일부터 3주간 2023년 상반기 경기지역 FTA컨설팅 수혜 기업 316곳을 대상으로 수출 증감 및 수입자 혜택(관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이번 설문에 응답한 316개 기업 중 38.9%(123개)가 전년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수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감소는 16.8%(53개 사), 변동 없음은 44.3%(140개 사)였다. 수출액은 평균 4.9%(1795만 달러)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조사한 상반기 수출 동향에서 국내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동기 5.5% 감소한 것과 비교할 때 FTA 활용이 중소기업 수출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FTA컨설팅에 참여한 기업의 컨설팅 수혜 품목에 대한 올해 수출(매출) 예상액을 파악한 결과 약 2억97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관세(절감) 혜택은 약 1300만 달러(수입금액의 4.39%)로 추정됐다.

경기FTA센터는 수원과 고양 2개의 FTA센터를 두고 ‘FTA 미활용기업 특화사업’을 연중 집중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인천본부세관, 서울본부세관 및 평택직할세관과 함께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 미활용(수출초보)기업 특화 맞춤형 1:1 컨설팅 △자유무역협정 미활용기업 대상 미활용 사유 파악 유선 설문조사 △자유무역협정 활용기업 대상 올바른 수출신고 안내 캠페인 △중견기업 대상 자유무역협정 활용 계도 캠페인 △신규협정 홍보 및 협정관세 활용 실익 분석 등을 지원하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경기FTA센터의 중소기업 컨설팅 장면.(사진=경기도)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KOTRA)와 협업해 수출 초보 기업들이 수출을 시작할 때부터 자유무역협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지난 6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를 경기·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로 명칭을 변경하며 비관세장벽 지원 등 신규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한국무역협회경기남부본부 등 도내 17개 경제유관기관과 ‘FTA통상유관기관협의회’를 발족해 기업 애로사항과 국제 통상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소통 채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경기FTA센터의 다양한 활동들로 인해 2023년 상반기 어려운 수출환경 속에서도 FTA활용 기업들의 수출을 견인하고 판로를 확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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