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천일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가격이 급등하는 것과 관련, 내달부터 천일염 방사능 검사대상을 확대하고, 천일염 이력제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천일염 원산지 식별방법을 최초 개발한 목포대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대 ‘천일염 및 염생식물 산업화 사업단’은 지식경제부와 전남도에서 지원하는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국내산과 외국산 천일염을 12시간 이내에 신속히 구별하는 방법을 개발한 바 있다.
아미코젠은 목포대 천일염 연구소와의 기술이전과 공동 연구개발로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미코젠의 관련 사업 매출액별로 목포대 천일염 연구소에 경상기술료를 차등 지급하고 있다.
특히 아미코젠과 목포대가 기술이전 및 개발한 기술은 유효물질의 조절이 가능한 죽염생산공정으로 알려졌다. 방사능, 세슘 등의 물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