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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多잇다는 기업에서 발생되는 중고물품을 폐기하지 않고 필요한 주인을 찾아줌으로써 탄소저감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친환경 플랫폼이다. 포스코O&M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사회적 기업 그린웨이브가 협력해 개발했다.
이번 플랫폼에서는 물품 재사용을 통한 탄소저감량 수치가 확인이 가능해 내가 아낀 이산화탄소(CO2)가 얼마나 되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현재 공식 사이트에선 500여점 물품이 등록되어 있으며, 종류와 개수는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 절차는 물품을 기부하면 세척, 수선, 업사이클링을 실시한 뒤 물품을 홈페이지에 등록해 나눔신청 목록에 올린다. 수요처가 필요한 물품을 보고 기본 서류를 갖춰 나눔신청을 하면 확인 후, 물품을 수령 받을 수 있게 된다.
포스코O&M은 자원多잇다 플랫폼 공급망을 제공함으로써 공급처는 폐기비용을 절감하고 수요처는 물품 구입비용을 절감과 동시에 탄소저감 효과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수 포스코O&M 대표는 “우리 업을 활용해 사회에 도움이 되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수 있어 매우 의미 깊다”며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할 과제이며, 우리는 기업시민으로서 탄소저감활동에 솔선수범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