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품 3종, 혁신상품 이노스타 및 친환경상품 그린스타 선정

이윤정 기자I 2022.04.25 09:00:0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비스포크 큐브Air’, ‘비스포크 제트’, ‘비스포크 제트 봇 AI’가 2022년 혁신상품 ‘이노스타’와 친환경상품 ‘그린스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한국경영인증원(KMR)이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이노스타ㆍ그린스타 인증은 전문 조사기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품질, 디자인, 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성 및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는 제도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넓은 전면 패널의 마이크로홀에서 직바람 없이 나오는 무풍냉방 △사각지대 없이 빠르고 강력한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 등 혁신 냉방 기술로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1회용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는 솔라셀 리모컨 등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고, 변경된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에 따라 에너지 1등급 제품으로 출시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소비자의 부담을 동시에 덜었다.

2022년형 비스포크 큐브Air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집 안 공기를 알아서 관리해준다. 새롭게 적용된 ‘비스포크 AI+ 청정’ 기능은 전원이 꺼져 있어도 10분마다 실내외 공기 질을 분석·학습해 오염도를 예측하고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기기 스스로 집안 공기를 청정하게 해준다. 또한 삼성 공기청정기만의 장점인 ‘마이크로 에어 센서(Micro Air Sensor)’가 있어 레이저 광원으로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빈틈없이 감지해 준다. ‘스마트 절전모드’도 탑재해 실내 공기 질이 좋아지면 팬 작동을 중지시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이 기능을 적용하지 않은 모델과 비교 시 에너지 소비가 최대 32% 감소한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딥러닝 기반으로 100만 장 이상의 이미지를 사전 학습해 국내 최다 수준의 사물 인식이 가능한 로봇 청소기다. 냉장고, 에어컨, TV, 소파, 침대 등 집안의 다양한 가전제품과 가구는 물론 반려동물의 배설물, 양말, 전선, 유리컵 등 기존에 인식하기 어려웠던 장애물까지 구분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액티브 스테레오 카메라(Active Stereo Camera)’방식의 3D 센서를 탑재해 1㎤ 이상의 소형 장애물까지 감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에 활용되는 라이다(LiDAR) 센서를 기반으로 공간 특성에 맞게 스스로 최적의 경로를 선택해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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