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GS25, 고양시 업무협약…내년 상반기 지역 특화형 매장 낸다

남궁민관 기자I 2021.12.30 09:14:45

기업 브랜드 강화 및 도시 관광 활성화 위해 맞손
GS25 내 지역 홍보 슬로건·포스터 부착하거나
고양시마스코트 캐릭터 ''고양고양이'' 활성화 나서

오진석(오른쪽) GS리테일 플랫폼BU장과 이재준 고양시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고양시 마스코트 ‘고양고양이’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S2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가 내년 상반기 고양시 지역 특화형 매장을 오픈한다.

GS25는 전날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에서 고양시와 기업 브랜드 강화 및 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지역 관광 활성화애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도시·기업 브랜드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 특화형 매장 오픈 △고양시마스코트 캐릭터 ‘고양고양이’ 활성화 △지역 관광상품 개발 등을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GS25는 고양시 내 GS25 점포 대부분에 지역 홍보 슬로건 및 포스터를 부착하고, 특히 2022년 상반기까지 고양시 지역특화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고양시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해 GS25 점포 디자인 및 전용 포토 공간을 마련하고, 고양시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한 관광지 소개, 관광 테마, 여행 이야기 등 관광정보센터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 마스코트 ‘고양고양이’는 고양시의 동음이의어를 이용해 만든 고양이 캐릭터다. 현재 페이스북 팔로워 14만명, 카카오 채널 팔로워 25만명 등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GS25는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행사 등을 통해 고양시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GS25 이미지 제고와 고양시 관광 산업 활성화를 한층 더 상승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및 지역특화형 플랫폼을 활성화시켜 지역 상생발전에 앞장서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