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 멘토링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어려운 미술 영재에게 다양한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진행돼 왔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다음 웹툰 ‘합체도술 삼신도1,2’ 등을 연재한 현창호 작가와 코믹챔프 단편 ‘로너즈’, ‘천상그녀’ 등을 출판한 조현보 작가를 초청했다.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주말마다 온라인을 통해 웹툰 그리기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각자 ‘섬’을 주제로 웹툰을 제작하는 개인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작된 작품과 작업 과정 등은 하반기 세빛섬에서 전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작업용 태블릿을 지원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 참여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희망시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웹툰에 열정이 있는 서울 거주 만14~24세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이다.
한편, 세빛섬은 한강 랜드마크로 조성된 복합문화 공간이다. 각종 식당, 카페, 문화 이벤트 공간 등으로 이뤄져 있다.